서울시는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을 위해 ‘제로플(ZERO+) 뚝섬 나눔장터’를 뚝섬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하며,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. 이 글에서는 2024년 행사 현황을 각종 데이터를 중심으로 객관적으로 분석하고,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 특징 및 2025년 향후 지원 사업 계획까지 살펴본다.

지표수치기간출처
일반 시민 참여 팀 수140팀2024Visit Korea
수공예 작가 참여 팀 수20팀2024Visit Korea
어린이 판매 팀 수20팀2024Visit Korea
개최 기간2024.08.31 ~ 09.292024서울문화포털
운영 회차매주 토·일, 총 9주간 18일2024계산 (주말행사)
누적 부스 운영 일수3,240 부스·일2024계산 (180팀×18일)
누적 판매 참가팀200,000팀2004–2019미디어허브 서울
누적 방문 시민수5,700,000명2004–2019미디어허브 서울
누적 거래 물품 건수10,000,000점2004–2019미디어허브 서울


제로웨이스트 실천의 장, ‘제로플 뚝섬 나눔장터’ 개요

‘제로플 뚝섬 나눔장터’는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새활용플라자가 주최하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 축제 ‘제로플(ZERO+) 페스타’의 핵심 프로그램이다. 2024년에는 8월 31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토·일 오후 13시부터 17시까지 뚝섬한강공원 자양역 2·3번 출구 앞 광장에서 운영되었다.

일반 시민 140팀, 수공예 20팀, 어린이 20팀 등 총 180팀이 참여해 중고물품을 직접 판매하고 교환함으로써 소비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 순환을 체험하는 장을 제공했다. 무료로 운영되며, 시민 누구나 사전 온라인 신청(네이버 예약)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.


자원순환 성과 및 참여 분석

뚝섬 나눔장터는 2004년 첫 운영 이후 2019년까지 누적 방문객 570만 명, 판매 참가팀 20만 팀, 거래 물품 1,000만 점을 기록하며 서울시 대표 자원순환 축제로 성장했다. 2024년에는 주말 9주간 총 18일 운영되었고, 하루 평균 180개 부스가 가동돼 총 3,240 부스·일을 달성했다. 특히 어린이 판매 팀 20팀이 포함되어 세대 간 자원순환 교육 효과가 더욱 확대되었다.

  • 참가 규모: 180팀 × 18일 = 3,240 부스·일 운영
  • 세대 통합 학습: 어린이 20팀 참여로 자원순환 중요성 체험 강화
  • 시민 만족도: 사전 설문 결과 92%가 ‘행사 참여 후 텀블러 및 재사용 제품 사용 의향 증가’를 응답
    이러한 수치는 자발적 시민 참여가 지속 가능할 때 환경 보호 효과가 극대화됨을 보여준다.


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 특성

나눔장터 현장에는 ‘개인 컵 사용의 날’ 부스, 친환경 컵 홀더 제작 부스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체험이 마련됐다.

  • 개인 컵 사용의 날: 텀블러 지참 시 얼음과 함께 커피·주스를 무료 제공하고, 사용 횟수를 자동 집계하여 일회용 컵 사용량 절감을 시각적으로 제시
  • 친환경 컵 홀더 제작: 섬유 폐기물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부직포를 제작해 컵 홀더·컵 받침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 체험
  • 효과 분석: 참가자 중 85%가 ‘폐플라스틱 재활용 가능성 체감’ 응답, 평균 1인당 2개 이상의 업사이클 제품 제작 완료
    이 같은 데이터 기반 분석은 단순 전시가 아니라 직접 만들어보는 ‘행동 변화 유도형 교육’이 환경 인식 전환에 핵심적임을 시사한다.


2025년 제로마켓 활성화 지원 사업 및 향후 계획

2025년 4월, 서울새활용플라자는 ‘서울제로마켓 활성화 지원 사업’ 2차 참여자를 모집하며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의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한다. 이 사업은 소규모 시민 벤더를 대상으로 장터 운영 비용 및 부스 설치 지원을 제공하여, 연중 다양한 지역에서 제로 플리마켓을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. 모집 공고는 2025년 4월 24일 발표되었으며, 참여 신청은 서울새활용플라자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 중이다.

  • 모집 대상: 개인 벤더, 소규모 공예·업사이클 작가 등
  • 지원 내용: 부스 비용 지원, 홍보물 제작, 멘토링 프로그램
  • 기대 효과: 연간 행사 횟수 2배 증대, 참여 시민 수 30% 이상 확대
    이를 통해 서울시는 ‘제로웨이스트 일상화’라는 장기 비전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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